싱가포르에서 택시로 국경을 넘어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로 2시간만에 왔어요^0^
퇴근시간이라 막혀서 두시간 걸렸지 보통 낮에는 한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호바루에 생활하면서 싱가포르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타국을 갈때는 비행기를 이용하는게 국룰인데 택시나 버스,또는 자국인이 많이 타는 오토바이로 국경을 넘어갈수 있다는게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였답니다
저희는 택시를 타고 이용했는데 이미그레이션도 택시안에서 기사님이 대신 여권을 보여드리고 편하게 다 해주세요!!
참!~편한세상이 왔어요

제가 말레이시아를 오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해보게 하고 싶어서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과의 라포형성을 위한것이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랍니다.
많이 웃고 쉬고, 즐겁게 생활하다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한국에 돌아가는것!!!
그게 제 목표였어요!!

아이를 키우시는 모든 부모님들이 바라는것 또한 내 아이의 행복일거예요!~
행복을 충전하러 저희는 조호바루에 도착했답니다^^
남편이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키즈룸입니다
이 숙소가 저희가 하루 묵을 방입니다.
키즈카페가 따로 없지요? ㅋㅋ
아이들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답니다.
숙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빨간 지붕이 레고랜드 입니다.
보기엔 가까워보이나 그랩을 잡기도 애매한 거리여서 퇴실후 걸어서 레고랜드에 도착했는데 말레이시아에선 10분도 걷기 힘들다는 말이 와닿았어요
덥고 습하고 캐리어 끌고 이고메고 ㅋㅋㅋ
험난한 고생을 사서 했더랬죠!!
드디어 레고랜드에 도착! 숙소에서 10분~15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하지만 체감은 땀뻘뻘 30분은 걸은거 같은 느낌

입구에 레고로 만든 조형물에서 사진을 찍어드리고 ㅋㅋ
더워서 사진찍기 싫어했는데 남는건 사진이야 한오백번 말하고 ㅋㅋ
아이스크림으로 맞바꾼 사진한장
어트랙션을 타기 위해서 이 더운날에 여기를 쭉 걸어 다니면서 줄서서 타야해요 ㅋㅋㅋ
걷다가 만난 놀이터에서 갑자기 논다니
대다나다 얘들아~

저는 이 웃음하나때문에 사는거 같아요^0^
남매지만 서로 사이가 좋고 잘챙기는 편인데 싸우면 남보다 못하다는 ㅋㅋ
어디가나 그렇겠지요?
제 자식이지만 너무 예쁩니다
못난모습도 예쁩니다

로스트 킹덤 어드벤처는 아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기차를 타면서 표적을 향해 맞추면 점수가 표시되어서 나오는데 3번탔던거 같아요
레고보트
아이들이 직접운전해서 다녔어요
저희 딸이 7살에 말레이시아가서 8살에 도와왔으니 이 사진은 7살이였네요
7살 아이도 운전이 가능합니다

탑까지 빙글빙글 돌면서 올라가서 천천히 다운하는 어트랙션인데 360도로 돌기 때문에 여러방향을 한눈에 볼수 있어요
남편과 아들은 롤러코스트 타러~
와!~이런거 타면 심장 괜찮지요?
겁많은 아들도 아빠와 함께 도전한다는게 정말 대단해요

레고랜드도 오픈런해서 6시쯤인가 퇴장했어요
레고랜드에 수영장도 있고 아쿠아리움도 있지만 저희는 어트랙션만 타는데 하루가 다 갔어요
거의 모든걸 다 탔던거 같아요
한번쯤 가보길 추천드립니다
레고랜드니 레고는 필수지요?
어린이를 위한 카트도 귀욤지구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니 루돌프가 태워주는 썰매도 타보고요
사진찍기 좋아하는 딸랑구는 길거리 뽑기에서 뽑은 인형과 한오백장 사진찍었구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의 일정이 끝납니다
타이트한 일정이지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가 아이들을 따로 데리고 싱가폴과 조호바루까지 이동이 힘들거 같아서 남편이 함께 있을때 일정을 잡았는데
정말 남편없었으면 못왔을거 같아요
말레이시아 3번째 조호바루편이였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